2012/06/19 00:33

시험기간 잉여력 발산 - 원츄 카메라.... #1. 끄적끄적

*카메라에 대한 지식 전무.
*단지 요즘 카메라에 관심이 좀 생겼고. 사진이 좋아지기 시작하였고. 그러다가 카메라 하나 구입하고 싶어하던 상태
(지금은 미치게.. 가지고 싶은 상태..)
*고로 이 글은 전문 지식으로 뭔가를 알리고자 하는 글은 아니고. 그.. 그냥.. 오늘 잉여력 발산의 결과물이랄까..



집에.. 그냥 어느순간부터 있었던 DSLR이 있더랬다.. 캐논꺼고.. 아마 번들렌즈보단 좋은 렌즈인듯 싶은데..
저어어어어어어어언혀... 관심이 없어서..
아직 이 아이의 모델명까지도........ 사실.. 모른다..(..아아..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는 말이 생각...ㄴ....)

뭐 여하간.. 금, 수, 목이라는 꽤나 사람 미치게하는 4학년 1학기 기말고사의 중간 월요일의 어느날..
나는 도서관에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스마트한 생활을 하기 시작하였고.... 그 대상은 카메라가 되었다..

사실 몇번 집에 있던 DSLR을 가지고 조촐한 가족여행을 다니면서.. DSLR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였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핸드폰에 화소 좋은 카메라가 달려있어도 DSLR.. DSLR하는구나.. 를 알게되었다랄까..

그러면서.. 사실 집에 있는 DSLR도 좋지만.. 일단 너무 무겁고.. 내가 잘 알지도 못하고.. 더불어.. 집에서 사용하는거다 보니 내 맘대로 가지고 놀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나도 카메라 하나를 무지하게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일단 첫번째 타자는..
그냥 지나가다가 본듯한 광고속의 니콘 모델의 카메라를 열심히 찾아댕겼다..
지금 보니..
일명 산다라박 카메라라는 니콘 p310 이었다.. 스마트폰으로 찾지는 못했지만.
(뭐 근데 지금 봐도 모양이 내 스타일이 아니야.. 거기다가.. 난 이미.. 다른것에 꽂혔기. 때.때문에..)

그러다가 뭔가 핀트가 어긋나서.. 눈에들어온



오미.. 광학줌 42배라고요.. 달도 찍을수 있데요.. 오오오 광학주우우움..
이러면서.. 이놈은 내놈이오! 를 외쳤다... (응...?!)

그런데.. 이게 가지고 싶다고 뻘글을 F에 올리자...
친구의 답글..
어이. 친구. 미러리스는 어떤가..?!

미..미러리스?!



흠냐.. 무게가... 오오오 p510의 반이자나아아아아..
음냐.. 사실 DSLR이 부담스러운건 바로 무게.. 그리고 내가 원하는건 아무때나 가지고 다니면서
그냥 찰칵찰칵 거리는 용도.. (물론 우리 가족들 찍어주는 용도도 크지만)
으흠. 이놈도 좋은거 같아.. 하지만..
손떨림 방지기능이 없데..(ㅠㅠ네이버 검색했더니 모 블로그에서 그러셨음..)
손을 그냥 마구마구 잘도 떨어주시는 나는 마땅하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팍팍..
그리고.. 왠지.. 아까 p510보다 모양이.. 별루야..ㅠㅠ 뭔가... 뭔가.. 멋있지 않아..ㅠㅠ
그래서 다른 미러리스 종류를 살펴봤지만.. 아아.. 그닥.. 다들 맘에 들지 않고..ㅠㅠ

이러다가.. 시간보고 깜짝 놀라 잠시잠깐 검색질을 멈추었다..
(... 미국법 님은 반드시 오늘내에 종료해 주셔야 했어..)

나름 좀 공부좀 하시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으아아아아니.. 이렇게 이쁜 일본 음식점이 우리학교 앞에?!
-아.. 이것도 포스팅해야겠군-
너무 이쁜 일본 음식점에서 오코노미야끼와 볶음우동 오니기리를 냠냠거리면서
미니어처들을 일단 닥치는대로 핸드폰으로 막 찍었는데..
더욱더 카메라에 대한 갈증이..

그래서 다시 도서관으로 복귀해서 미국법님과 좀 조우하다가..
다시 카메라 찾기 돌입.

흠냐. 그런데 마땅한게 나오지도 않고.
사실 야간에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는 DSLR의 기능에 반했던 터라.
그것도 욕심이 나고. 아잉. 어쩌지 어쩌지를 반복하다가...
네이버님의 모 지식인님께서 가라사대..
아가야.. 그냥 가격도 어짜피 p510과 비슷한 DSLR을 구매하는게 어떻겠느냐..

이말에 그냥 DSLR로 유턴.. 그 중에서도.. 좀 가벼운걸로..
하다가 다시 찾게된 아이..



캐논 EOS 1100D.. 무게도 450g(물론 바디만..) 정도면 어짜피 번들렌즈로 가면 아마 무게도 p510정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생각해 보면 어짜피 집에 있는 캐논 DSLR이랑 꽤 좋아보이는 그 렌즈(집에 내려가자마자 그 렌즈 이름부터 알아내리라..)와 호환도 가능할것 같고..
거기다가 입문자용 DSLR로 그만이라고 하니.. 더 눈에 띈다.. 가격도 p510 정도고..


겨..결론은.. DLSR 캐논 EOS 1100D님으로........하고.. 장장 몇시간.. 정도했던.. 뻐..뻘짓이 종료...
한줄 알았지만 머리말린다면서 이 포스팅을 하고.. 있..
뭐 여하간.. 이번 9월에 적금이 하나 만기되는데.. 깨지자 마자 이 아이를 데려올까 생각중이다.
(이러다가 아마 예금담보 대출로 미리 땡겨받아서 카메라 장만할지도..)

뭐 여하간..
카메라를 사면 지금까지 졸업했던 초.중.고등학교 한번 놀러가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혼자 헤헤.. 행복해 하면서 기숙사에 돌아왔다..
아마 조만간.... .... ... 이 아이로 포스팅들을 무지하게.. 하.. 할지도...
(읭..?! 이 말줄임표들의 의미는..)




일어나고 정신차리자마자.. 덧)
어제 잠자리에서도 계속 찾아다녔다...(미..미쳤다..;;)
그러다가 이 아이도 눈에 띄네.. 일단 여기서 .. stop.. (할수 있을까..)

덧글

  • 2012/06/19 09: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ights_are_blinking 2012/06/19 10:29 #

    아아.......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주변에 물어보고 싶은데.... 카메라쪽에 관심이 있는 분이.. 없....ㅠㅠ

    다시 또 찾다보니 캐논 파워샷 sx40hs도 찾게 되었습니다... 음.. 이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중입니다만.....

    일단 좀 가볍고 입문자다보니 배워가면서 할수 있는 괜찮은 DSLR 추천.. 하...하나.. 바..받아도 될까요.... (용도는 가족들 사진찍기. 혼자 돌아다니면서 풍경찍기 정도일듯 합니다.)
  • 2012/06/19 11:2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6/19 11:4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ights_are_blinking 2012/06/20 01:34 #

    아아... 너무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어떻게 감사인사를 드려야할지....!! 음.. 일단 DSLR의 경우 바디에 렌즈까지 끼려면 생갇보다 예산이 좀 들어 하이엔드랑 계속 고민중입니다.. 조만간 결정이 날듯 싶네요.. 이 주옥같은 댓글들은 저에게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상짐승 2012/06/19 22:31 #

    예산을 어느정도 두고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DSLR은 최근에 나온 소니의 A57입니다

    (...아, 이건 DSLT군요ㅇ_ㅇ)


    장점이라면 뛰어난 라이브 뷰(액정보며 찍는 기능), 동영상 촬영, 선명한 이미지 줌 기능, 타사의 보급기에선 찾아볼 수 없는 초당 12연사 등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캐논, 니콘에 비해 카메라쪽의 소니의 인지도는 많이 떨어지니..마빡에 소니가 쓰여있어서 까인다는 점(?), 역시 마이너 인지도로 인하여 유저가 비교적 적다보니 두 회사의 카메라에 비해 중고거래의 렌즈 수급이 조금 어렵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이전모델인 A55를 쓰는 저는 소니카메라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주변사람들의 '캐논이나 니콘이 카메라 짱 아님? 왜 소니 씀?' 등의 시선 및 질문을 버티기 어려운 분이 선택하신다면 조금 고민이 될 만한 사항이지요;;


    물론 그런점에 신경 안쓰신다면 현재 보급기 종결자라 불리는 A57은 꽤나 괜찮은 선택일듯 합니다:)
  • lights_are_blinking 2012/06/20 01:42 #

    음..사실브랜드보다질이우선이긴합니다만.. 소니dslr은생각지못했는데..이쪽도신세계군요 ..흠냐역시문제는가격이네요..(ㅠ) 댓글진심으로!!감사합니다!!열심히고민을좀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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